여러 문화권에서는 예로부터 호두는 사람의 뇌를 닮아 뇌기능을 개선하고 지적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식품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들을 통해 호두가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혀졌는데요. 호두와 뇌기능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영국에서 실시한 한 동물실험 연구에 따르면, 식단의 6%를 호두로 대체한 경우, 동물의 노화에 따른 운동 및 인지 기능 저하를 현저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식단에 호두를 포함 한 동물들은, 2주 후 호두를 먹지 않은 동물보다 작업기억력, 운동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는데요. 이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식단에 호두를 포함시킬 경우 치매와 같은 뇌기능과 관련된 질환의 발병시점을 늦춰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을 거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는 호두의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신경보호 물질이 뇌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모양만 뇌를 닮은 것이 아니라, 우리 뇌에도 도움을 주는 호두, 매일 한 줌씩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