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식단이란 지중해 연안국 주민들의 전통적인 식생활과 유사한 패턴으로 이뤄진 식단을 의미합니다. 지중해 식단은 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산물, 통곡물과 더불어 올리브유나 호두처럼 영양이 풍부한 지방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데요, 신뢰도 높은 방대한 연구들을 통해 지중해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이점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호두는 지중해 식단에서 전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스페인 보건부의 후원을 받아 심혈관 질환의 1차 예방을 목표로 실시된 기념비적인 무작위 다기관 임상시험인 ‘지중해 식단을 통한 예방(PREDIMED)’ 연구를 구성하는 주요 식품에 해당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호두 및 다른 견과류, 채소, 콩, 올리브유 식단을 개선한 고위험 참가자 집단에서 혈압 강하, 지질 상태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감소, 염증 분자 수치 감소 효과가 관찰됐습니다(미국심장학회 지침).
PREDIMED 연구를 공동으로 총괄한 에밀리오 로스(Emilio Ros) 박사(바르셀로나 병원 클리닉 (Hospital Clinic of Barcelona)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지중해 식단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이상적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호두나 올리브유를 보강한 지중해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장질환을 실제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PREDIMED 연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www.predimed.onmedic.net)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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